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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루아입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는 월요일이네요
습도도 높고 밖은 비도 내리고
마땅하게 하고 싶은 것도 없어서 ㅎㅎ
일찍 귀가하고 음악들으면서 글을 쓰고 있어요.
무얼 올릴까 하다가 요근래 먹었던 것을 정리해서 올려보려고요 ㅎㅎ
그럼 그날의 하루도 다시 되살아나는 것 같아요.
첫 집들이 위 사진은 친구 초대해서 첫 집들이 음식 했을 때에요
친구가 오일 파스타가 먹고 싶다 해서
집에 있는 재료들과 살짝 장봐가지고-
두 음식을 했어요 <오일 명란 파스타><떠먹는 피자>
-오일 명란 파스타
냉동실에 있던 명란을 껍질을 제거해주고
마늘은 편을 썰어 준비하고
면을 12분 정도 삶아주고 (통밀 면)
올리브 오일을 두른 팬에
마늘을 먼저 튀긴 듯이 볶아 주다가
삶은 면과 오일을 같이 넣어 볶아주면
완성-
-떠먹는 피자
단호박을 으깨서 깔아주고
그위에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깍둑 썰기한 양파와 파프리카를 올려주고
해동해 놓은 새우와
옥수수캔을 따 건져낸 옥수수를 올리고
마지막 모차렐라 치즈를 얹어
전자레인지에 3-4분 정도 조리하면
완성-
친구랑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저것은..
1차 음식이었고 그날은 1차로 끝나지만은 않았답니다 ㅎㅎ
순대국 이날은 매우 더웠던 날로 기억하는데
그 전날 저녁부터 순댓국이 너무 먹고 싶었어요.
혼자 순댓국을 식당에서 먹는 걸 종종 좋아했는데
이사를 하고는 한 번도 먹지 못했었어요.
그래서 동네 지도를 켜서 순댓국 맛집을 검색하고 보니
동네에 전통시장이 있더라고요
오전 일을 마치고
점심시간에 시장에 방문했더니
동네에 전통시장이 있는 건 뭐랄까 그냥 기분이 좋아요
사람 사는 동네 같은 기분이랄까요
그래서 그중 맘에 드는 곳을 방문해서
드디어 순댓국을 먹었어요
더운 날씨여서 친구들은 저를 이상하게 바라봤던 기억이 나지만
저는 머리 고기와 찰순대가 들어간
순댓국을 맛있게 먹고 집에 들어온 기억이 나네요 ㅎㅎ,
이 날은 저녁에 일을 마치고 지인과 간단히 술을 한잔 하기로 했었어요.
새로 생긴 가게가 있길래 방문!
네이버 지도
100-17이태리선술집
map.naver.com
신길역 부근에 자리한 이태리 선술집인데 예전엔 생활 맥주가 있던 자리로 기억해요.
가게 이름은 가게 지번을 그대로 이름에 썼더라고요.
가게엔 테이블도 넉넉했고
셰프분은 혼자 요리를 하셨고 제가 방문했을 땐
어머님으로 보이는 분이 친절하게 서빙을 도와주고 계셨어요.
까르보나라 감바스 알 하이요 제가 먹은 건 감바스 알하이 요와 까르보나라 에요.
제 지인은 레몬 맥주를,
저는 사랑하는 진로를 마셨답니다.
까르보나라 같은 크리미 한 느낌과 소주의 조합은 늘 좋은 것 같아요.
아 저는 술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ㅎㅎㅎㅎㅎ
감바스도 새우가 굉장히 통통하고 신선했고 같이 곁들일 수 있는 빵도 맛있었고
까르보나라는 갓 나왔을 때 달걀노른자를 터트려서
섞어 먹었어요.
이 동네 근처에 정감 가는 술집이 없어서 속상했는데
아주 맘에 드는 가게가 하나 생겨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나고
종종 방문할 예정이에요.
자취의 요리를 보여주는 ㅎㅎ
이 요리는 다이어트 음식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어느 날 동네 마트에서 팽이버섯이 굉장히 싸길래
3팩을 사들고 집에 왔는데
무얼 해 먹을까 하다가
파스타가 먹고 싶어
밀가루 면 대신에 팽이버섯을 썼어요.
소스는 1인용으로 포장되어 판매되고 있는 상하목장의 토마토 파스타 소스를 이용!
팽이버섯은 한팩에 35kcal 밖에 되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양도
많아서 행복하고요
-토마토 팽이버섯 파스타
먼저 양파와 파프리카와 마늘을 썰어 준비해주고
올리브 오일을 두른 팬을 달궈 마늘을 먼저
볶아주고 ,
양파와 파프리카와 팽이버섯을 넣고 볶다가
팽이버섯의 숨이 죽으면
그때 소스를 부어 1분 정도 볶아주면 끝.
저는 매운 음식을 좋아하기에 청양고추도 하나 썰어서 같이 넣어줬어요.
마지막에 후추도 갈아서 넣어주고 ~
저는 정말 만족한 한 끼 식사였어요. 버섯의 식감도 재미있고
좋아하는 채소들도 많고
정말 토마토 파스타를 먹는 느낌이랄까요
대신 부대끼는 느낌 없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최고인 것 같아요.
남은 팽이버섯 두팩으로는 넛 밀크를 넣어 크림 파스타를
해 먹어 봤는데 그 버전도 매우 만족했답니다.
체중조절을 위한 음식을 찾으시는 분이 있고 파스타를 좋아하신다면
이렇게 꼭 한 번쯤은 해 먹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렇게 요즘 먹은 것들을 정리해 봤어요.
날씨도 슬슬 습하고 더워지고
코로나 19에 면역력을 키우려면 끼니를 잘 챙겨 먹어야 해요.
더 잘 챙겨 먹는 모습으로 또 포스팅 올려 볼게요:)
저녁식사 맛있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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